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KT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17일 씨티그룹은 성장 동력이 될 와이브로가 3월 시범 서비스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분기 상용 서비스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브로드밴드 시장의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날 전망이며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 한편 와이브로가 성공할 경우 이는 투자 증가와 현금흐름 둔화를 의미할 수 있으나 올해 배당은 긍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