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17일 강원랜드에 대해 장기적인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적정주가를 2만15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소폭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불법 카지노바의 난립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의 관심은 단기 실적 악화보다 장기적 개선 전망에 맞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높은 승률 등으로 불법 카지노바의 인기는 결국 하락할 것이며 하반기 스키장 개방과 내년 하반기 게임기구 증설 등으로 장기적인 이익 개선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출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