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용 사장이 LG텔레콤을 비롯해 데이콤, 파워콤 등 LG그룹 통신 3사의 이사회에 모두 참여하게 됩니다. 이에따라 관련업계는 남사장의 역할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LG그룹 통신 계열이 남용사장 체제로 재편됩니다. (수퍼1) 남용 사장이 데이콤 이사회 의장에 선임됨에 따라 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 이른바 3콤의 사업을 실질적으로 총괄지휘 합니다. LG그룹 차원에서 남용사장을 전면에 내세워 통신부문을 주력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자생력을 갖춘 LG텔레콤을 필두로 유선의 데이콤, 파워콤의 시너지 효과도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남용사장은 3콤의 각기 다른 경쟁력이 서로 시너지를 낼수 있도록 밑그림도 그려야 합니다. 물론 그 밑그림의 목표는 통신 3강을 확고하게 다지는 것입니다. (수퍼2) 남사장은 또 내부적으론 데이콤과 파워콤과의 합병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여기에 통신업계 재편에 중심부에 있는 하나로텔레콤의 M&A도 해결해야 합니다. (수퍼3) 인수 자금이 다소 걸림돌이 될 수 있겠지만 통신 3강을 위해서도 하나로텔레콤 인수는 필연적인 요소입니다. (수퍼4) LG그룹의 통신 강화, 그 전면에 나서고 있는 남용사장. 업계는 남사장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박정윤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