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태평양, 지주회사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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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장품과 생활용품업체 태평양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태평양이 오는 4월 존속법인인 태평양과 신설회사인 '아모레 퍼시픽'으로 회사를 분할합니다.
(CG-투자·사업부문 분할)
지주회사인 태평양은 투자부문을, 새로 설립되는 아모레 퍼시픽은 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되며 분할 기일은 6월 1일입니다.
(CG-태평양 상장 계열사)
태평양은 상장을 유지하고, 아모레 퍼시픽은 재상장 심사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게 됩니다.
(CG-지주회사체제 구조)
사업 부문이 분리된 만큼 전문적인 경영이 가능해 부문별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태평양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태동 / 태평양 경영지원팀 과장
"이번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보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게 됐습니다. 핵심사업의 역량이 강화되고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태평양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지주회사의 유상증자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지주회사 체제 전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평양 주가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하며 닷새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영상취재 000 영상편집 남정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