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에서 '베르나' 생산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 현대차는 16일 신차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로써 베이징 현대차가 현지 생산하는 차종은 소형부터 SUV까지 다섯개 차종으로 늘어났습니다. 베르나의 현지명은 '야신터'로 곱고 깨끗한 이미지의 특별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현재 중국 전차종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아반떼'의 명성을 잇는 대표 차종으로 '베르나'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5만7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7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