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진출땐 年利 6.6% ‥ 하나銀, 선착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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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연 6.6%의 고금리 정기예금 등 모두 2조5000억원의 월드컵 마케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한국대표팀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할 경우 가입 고객에게 보너스금리 2%를 더 주는 '오! 필승코리아 예금'를 17일부터 판매한다.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기본금리 연 4.6%에 2%포인트를 더한 연 6.6%,1000만원 이상이면 연 6.5%,100만원 이상은 연 6.2%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 판매되며 만기는 1년,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하나은행은 또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고 대한민국 펀드를 대표할 새 이름인 '태극펀드'를 5000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핵심우량주에 투자하는 '태극 건(乾)펀드'△ 유망 중소형 주식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태극 곤(坤)펀드' △우량 대형주의 성장성과 배당주의 안정성에 투자하는 '태극 리(離)펀드'△ 배당 성향이 높은 배당주식에 투자하는 '태극 감(坎) 펀드'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지수연동예금(ELD) 및 정기예금 등 1조7000억원도 추가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거치식 예금과 펀드 5000만원 이상,적립식(펀드)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박6일의 월드컵 여행권을 증정한다.
또 예금 및 수익증권 2000만원 이상 신규고객 2만명에게 붉은악마 응원복을,적립식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15만명에게는 대표팀 로고가 인쇄된 응원목도리를 선착순으로 각각 지급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