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모빌리언스 실적 '쾌청' ‥ 1분기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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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털인 KTH와 휴대폰결제 서비스업체인 모빌리언스 실적이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종금증권은 14일 KTH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흑자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로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특히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90억원,영업이익은 16억원 흑자전환해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한다는 지적이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한 파란닷컴의 트래픽이 증가추세이고 KT그룹의 공동사업자로서 역할이 강화돼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예상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1366억원과 140억원으로 추정했다.
유화증권은 이날 모빌리언스에 대해 올해 성장성이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5300원을 유지했다.
유화증권은 "모빌리언스의 1월 휴대폰결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372억원"이라며 "1분기 거래액도 29.1%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주요 수요처인 게임업체들의 신규게임 상용화로 인한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