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14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향후 진로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내년 진로 상장으로 보유한 진로지분 가치의 부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호가 내년 재상장될 경우 매해 20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내면서 3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기대된다고 판단. 한편 진로는 생수 부문을 분할해 하이트맥주에서 분리된 '퓨리스'와 합병된다면서 신생회사는 자본금 30억원으로 각각 시장점유율 11%와 7.5%를 더해 생수시장에서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트맥주 목표가는 19만500원을 제시했다.투자의견은 매수.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