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강세..기린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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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340선에 바짝 다가섰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비금속,섬유,의료정밀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POSCO가 24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INI 스틸,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이 일제히 상승하며 철강업 지수를 3% 끌어 올렸다.
또 대우건설,현대산업,GS건설,대림산업 등 건설업 대표주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 남짓 오른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현대차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올랐다.하지만 SK텔레콤,하이닉스,롯데쇼핑,KT&G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는 각각 4%와 3.6% 올랐다.
230만주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한 대덕전자가 3.1% 올랐고 제2의 빙그레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 기린이 상한가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하나증권 오만진 연구원은 기린에 대해 양산빵 시장이 저성장 중이나 제품 고급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수원 아이스크림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고마진의 아이스크름 매출 비중이 늘어 영업마진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목표가 21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
코스닥에서는 외국계 창구로 대량 매수가 유입된 아시아나항공의 강세가 돋보였다.이밖에 최대주주가 경영원을 매각키로 한 기륭전자가 개장초 급등세를 보였으나 상승 폭이 3.5%로 줄며 거래를 마쳤다.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소재 사업 분야에 진출키로 했다고 공시한 엔피케이가 급등세를 보였고 해빛정보는 자사주 취득 결정에 힘입어 오름세를 탔다.
화성이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목표가 상향 조정이 나온 진로발효도 강세를 시현.반면 상승 반전은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 유아이엘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