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 IR팀장 주우식 전무는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은 수요증가를 위해 삼성이 의도했던 것으로 걱정할 것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 가격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같은 하락이 수요진작을 위한 전략적인 조치였으며 4월부터는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IR팀장을 맡고 있는 주우식 전무는 한국경제TV에 출연해 낸드 플래시 가격 하락이 가파르긴 하지만 당초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주우식/ 삼성전자 전무) "시장 나빠져서 당하는 것이 아니다. 가격 하락 통해 수요진작..올해 50%, 1분기 20% 가량 낸드가격 전략적으로 하락시킨다는 계획이었다. 가격 하락 가파른 듯 보이지만 연간 50%라는 당초 스케줄에 따라 가격인하 진행되고 있는 것." 미국의 D램 가격 담합 소송과 관련해서도 충당금을 충분히 쌓은 만큼 더 이상의 충격은 걱정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주우식/ 삼성전자 전무) "미국에서 불공정 담합과 관련해 한국 업체들이 소송을 당했지만...소송관련 비용 수억불 가량 충분히 충당해놨기 때문에 앞으로 영향이나 충격은 더 이상 없을 것" 주 전무는 특히 2분기 이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회복에 들어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휴대폰 판매는 1분기에 2900만대를 넘어설 것이고 LCD도 수요가 상당히 늘고 있어 2분기부터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인터뷰: 주우식/ 삼성전자 전무) "낸드 2분기부터 회복되고 슬림 핸드폰 수요 폭발적 증가, LCD도 월드컵 특수로 수요 상당히 늘고 있어 2분기 개선요인이 상당히 많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비교안될 만큼 크게 개선될 것" 삼성전자 주우식 전무가 출연하는 TV로드쇼는 오늘(13일)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