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코스피는 급등락하고 있지만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코스닥에 긍정적으로 접근할 때라고 지적합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시장에 입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연초보다 100p나 떨어지며 가격부담이 상당부분 해소된 상황입니다. 여기에 국민연금의 500억원 투자는 수급을 풀 수 있는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외부 악재가 사라진 것도 긍정적입니다. 지난해 황우석 파문부터 우회상장, 회계부정 스캔들 등이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등의 부담은 여전하지만 이제는 긍정적인 변화에 주목할 때라고 말합니다. 단기적으로 코스닥의 재기가 시작됐고, 1월 고점인 750포인트 도전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닥의 반등은 핵심대표주부터 시작될 것이며 인터넷 게임 등의 업종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증권가에서 공통적으로 꼽는 유망종목으로는 NHNCJ인터넷,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이 대표적입니다. 반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코스닥시장. 그동안의 가격 조정을 충분히 거친데다 수급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재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