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양증권은 성호전자에 대해 올해 대폭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단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작년 생산시설을 중국공장으로 이전한데 따른 구조조정과 인건비 감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로부터 투자를 받아 생산라인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고체콘덴서를 월 50만개씩 공급하고 있으나 2분기 이후 200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양증권은 "고체콘덴서가 고부가가치 제품이어서 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