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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장 피난처는 역시 '저평가종목' ‥ 실적 탄탄한 자산주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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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이 상당한 등락을 보이면서 순자산가치가 시가총액보다 큰 기업 중 실적이 꾸준히 호전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산가치가 시가총액보다 크다는 것은 당장 청산을 해도 현 주가에 매도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위원은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이면서도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을 웃돌거나 동일선상에 놓여 있는 종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제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주는 언제든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같은 조정국면에서는 '피난처'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정 연구위원은 "그러나 자산가치가 크다고 무조건 투자해서는 곤란하며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선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 이하인 업체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업체로 대한항공 한국전력 LG마이크론 등을 꼽았다.


    대한항공은 시가총액이 2조2000억원 수준이지만 자산가치만 4조1690억원에 이르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70%에 육박할 것이란 게 우리증권의 분석이다.


    또 한국전력도 PBR는 0.63에 불과하며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23% 정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LG마이크론은 시가총액과 순자산가치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급등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으로 보인다.


    이 밖에 소형주 가운데는 고덴시,자화전자가 자산대비 저평가된 종목으로 분류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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