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하루 앞둔 증시가 외국인 매도세로 또 다시 하락했습니다. 8일 코스피는 2.62포인트 떨어진 1314.05로 1310선을 지켜냈고 코스닥은 1.40포인트 하락한 657.08를 기록했습니다. KRX100지수는 이틀째 하락하며 2694.22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억원과 3천6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천억원 가까이 주식을 팔며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의 급락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6천원 떨어졌고 한국전력 포스코 국민은행 LG필립스LCD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우리금융 하이닉스는 상승했습니다. KT&G가 최대주주인 프랭클린뮤추얼이 아이칸측을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3%이상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 CJ홈쇼핑 동서 파라다이스 등이 내린 반면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다음 등은 올랐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