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해외IR '러시' ‥ 가온미디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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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업체들이 잇따라 해외 IR(기업설명회)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가온미디어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IR에 나설 계획이라고 8일 공시했다.
가온미디어가 해외IR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 배상승 IR팀장은 "스카이라이프 등 신규 거래처에 납품을 개시하면서 올 4월부터는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란 점을 해외투자자들에게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텔 한빛소프트 씨디네트웍스 EMW안테나 등은 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홍콩 등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IR를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EMLSI는 6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 등지에서 IR를 가졌다.
전문가들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은 해외IR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함께 주가 재평가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경우 IR 이후 미국 및 유럽투자자들로부터 성장성과 비용 효율성이 우수한 증권사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도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24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IR를 가졌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기본적으로 해외 IR를 실시하는 기업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기업일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 IR에 나선 기업은 향후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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