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신증권은 항공운송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양시형 연구원은 2월 여객수요가 지난 11월·12월의 일시적 둔화에서 회복돼 8.6%의 높은 수요 증가율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화물도 7.4% 증가해 전체적으로 수요추세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평가. 양 연구원은 "2월 회복세를 나타낸 여객수요는 3월 이후에도 강세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회복이 여객수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물부문의 경우 향후 핸드셋과 LCD 등 품목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돼 올해 연간 화물 물동량 증가율이 7.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주요 거시변수인 국제유가(WTI)가 60달러 대 초반까지 하락했고 향후에도 하향 안정화 기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원화도 강세국면을 지속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