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삼성공조 ; 카프로 ; 울트라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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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공조=지난해 업황 악화로 실적이 나빠졌다고 7일 밝혔다.
라디에이터 등 자동차용 냉각기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해 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영업외수익에 힘입어 73억원의 순익을 냈다.
매출액은 1020억원에 그쳐 전년에 비해 12.8% 감소했다.
◆카프로=지난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2004년 말에 완공된 제2차 증설사업에 힘입어 매출은 146.0%,영업이익은 150.2% 증가했지만 순손실 8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제품가격 하락,원재료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이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10월부터 판매가격이 급락하면서 손실을 면치 못했다"고 말했다.
◆울트라건설=작년 순이익이 129억원으로 전년도 177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0.35% 증가했고,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330.8% 급증했다.
회사측은 "분양공사의 원가율이 떨어지고 일반관리비도 10% 가까이 축소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해영·이상열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