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TV가 일본에서 4집 앨범 '아웃그로(Outgrow)'를 낸 보아의 라이브 무대를 녹화해 1시간 분량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한다. 7일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6일 도쿄의 공연장 시부야악스에서 '아사히TV 보아 아웃그로 스페셜 라이브' 프로그램을 녹화했다. '아웃그로' 수록곡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 무대에서 보아는 '아웃그로' '메이크 어 시크리트' '안아줄게' 등 앙코르곡을 포함한 7곡을 라이브로 열창했다. 지난해 12월 일본에 데뷔한 여성그룹 천상지희와 일본 에이벡스 사 소속 가수 아리아도 무대에 올랐으며 아사히TV의 이벤트 당첨자 등 1천500여 명이 초청돼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녹화분은 18일 방영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아가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4집 수록곡으로만 꾸며진 라이브 무대가 특집 편성돼 방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