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드라마 '신돈'이 시청률 급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신돈'은 6일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방송 이후 가장 높은 기록. 5일 시청률(13.2%)보다 3.7%포인트가 높아졌고, 전주인 2월 25~26일의 11.8%, 12.6%에 이어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신돈'은 신돈이 수행을 마치고 공민왕에게 돌아오고 김용의 난을 평정하는 등 긴장감 있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사랑과 야망'은 5일 17.7%를 기록했으나 6일 14.5%로 다소 하락했다. 또 KBS 1TV '서울1945'는 5일과 6일 각각 13.9%, 12.2%로 조사됐다. 또 다른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도 '신돈'은 6일 14.1%로, '사랑과 야망'(13.4%), '서울1945'(13.1%)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