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아파트 값은 고평가됐으며 하락국면에 접어들 경우 낙폭이 클 뿐 아니라 하락 기간도 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택도시연구원은 지난 1월 발간된 OECD 보고서를 통해 지난 87년부터 올해 1월까지 우리나라 주택시장을 분석한 결과, 86년 이후 강남 아파트값 연평균 상승률은 7.57%로 영국의 7.79%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추가적인 금리인상으로 주택가격이 하향 조정될 경우 강남 집값 하락은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며, 하락 기간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