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바이오주 "악재 반영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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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줄기세포 의혹과 연루된 '핵심 4인방'의 마지막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줄기세포 조작 파문으로 상당기간 약세를 보이던 바이오주가 모처럼 반등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이오주 반등시도)
줄기세포 조작파문 충분히 반영/
검찰 소환조사 계기 기대감 작용/
실적.재료 차별화 시세전개 예상/
바이오 관련주는 핵심인물에 대한 검찰의 마무리 조사로 대부분 악재가 반영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알려진 줄기세포 의혹 이외에 새로운 악재가 없을 것이라며 바이오주의 차별화된 시세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성체줄기세포 연구업체 중 선두주자인 메디포스트를 비롯 산성피앤씨와 마크로젠, 코미팜, 이노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이오주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지적도 많았지만 지난 1월 24일을 저점으로 차별적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
(성체줄기세포주 관심)
낙폭과대 반등이후 주가 차별화/
메디포스트-폐질환 치료용 조성물/
산성피앤씨-인간 단백질 성장인자/
임상단계인 제넥셀 크리스탈 주목/
메디포스트는 삼성서울병원과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 공동 개발에 성공하고
산성피앤씨는 자회사인 프로스테믹스가 인간 단백질 성장인자를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여타 바이오주와 다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대신증권은 개발중인 제품이 임상시험 단계로 접어든 메디포스트, 제넥셀, 크리스탈, 마크로젠 등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검찰조사에서 황교수를 포함한 핵심 4인방에 대해 사법처리까지 예상되지만 바이오관련주에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