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진대제 장관, 사실상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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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 "공식 제의를 받았고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출마할 뜻을 시사한 것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5.31 지방선거 출마에 러브콜을 받아온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사실상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거에 출마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솔직히 공식제안을 안받아 답하기 어려웠다. 얼마전 (여당으로부터) 출마 제안을 받았다. 강금실 장관이 두달 넘게 고민하고 있는데 더 고민해 보겠다.
더 고민하겠다고 말문을 연 진 장관은 결국 정통부에서 보낸 지난 3년을 돌아보며 감회가 새로운지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공직에 와서 대과없이 3년을 보냈다. IT강국 코리아가 되도록 역할을 했고, 지금은 무슨 상황이라 말하기 어렵다. 어딜 가던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대기업 CEO와 정부부처 장관 수장 등을 충실히 수행해 왔지만 선거라는 새로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이 상당히 부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S-"통방융합 등 아쉬움 남아")
IT산업에 있어 소프트웨어와 IT중소기업 육성, 통방융합 등 남은 과제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진짜 남아있는 일은 통신과 방송의 융합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디지털TV 전송방식을 해결했지만 이는 그것 못지않게 어려운 일이다. 아쉽게 남는 부분이다.
(S-촬영: 변성식, 편집: 이주환)
한편, 후임 정보통신부 장관에는 노준형 현 정통부 차관과 이종걸 열린우리당 의원, 안철수 연구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