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작년 9월부터 판매돼 지난 1월 말까지 8만9349건,수입보험료 486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회사측은 저축,투자,보장 기능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을 위한 보험이라고 이 상품을 소개한다. 안정형,채권형,성장형 등의 펀드종류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은 필요에 따라 상품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보험료,납입 주기 및 투자 포트폴리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상품에는 '최저사망보증' 수수료 없이 최저사망보험금(고객이 사망시점까지 이미 납입한 보험료)을 보장해 주는 방식이 도입돼 있다. 고객은 최저사망보증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일반적인 변액유니버설보험은 의무납입기간(18개월 또는 24개월) 동안 기본 보험료를 납입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일시에 목돈을 냈더라도 의무납입기간에 계약 유지를 위해 기본 보험료를 계속 내야 한다. 하지만 이 상품은 일시에 목돈을 납입한 고객은 의무 납입기간에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계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험기간 중 납입 보험료를 바꾸지 않고도 사망보장을 자유롭게 증액 또는 감액할 수 있도록 했다. 연간 12회까지 적립금 인출이 가능하다. 암,질병,재해 등 16가지 특약이 있다. 가입금액은 20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