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8일 케이엘테크에 대해 무상증자에 따른 주식희석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수정 제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LCD 모듈의 매출 구조가 기존 2인치 이하에서 4~7인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593억원과 173억원으로 올려잡았다. 1분기부터 7세대용 리워크 물량이 늘어나 고정비 절감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네비게이션 모듈 공급 등으로 모듈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과 수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설명. 다른 부품 업체들과 달리 단가 인하를 극복할 수 있는 영업구조에 중점을 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