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LG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8일 도이치는 LG전자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휴대폰 부문의 마진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며 디스플레이 부문도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 LG필립스LCD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증가율이 각각 47%와 78%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1분기 부진에 따른 주가 약세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