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우리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97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승혁 연구원은 디스플레이텍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신규매출처를 통한 고객다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향 중형 LCD 모듈 응용제품 다각화로 실적회복이 본격화될 전망.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대비 26.4% 증가한 485억원에 이르고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9% 증가한 2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속적인 단가인하에도 불구하고 LCD 모듈 수율 개선과 수익성 높은 제품비중 증가 등으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추측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