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188.24P(1.17%) 오른 16,290.15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시카고 시장에서 닛케이평균 선물이 호조를 기록함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개장 전 외국계 창구 경유 매매 주문이 2영업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다고 설명.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비금속광물 및 석유관련주들이 눈에 띄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철강과 기계 관련주들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경상이익이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신일본제철이 2% 넘게 올랐다.스미토모금속 등도 견조한 흐름. 미국법인을 신설키로 했다는 소식에 미쓰비시UFJ와 미즈호FG도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오오바야시구미 등 대형 건설주들이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소니와 TDK, 교세라 등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POSCO DR은 전주말 대비 10엔(0.14%) 떨어진 6950엔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