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신원이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턴어라운드 패션주라면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27일 대신 정연우 연구원은 신원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워크아웃 졸업 이후 지난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예상 주당순익(EPS)은 4467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5.6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이는 비교 대상기업인 한섬의 10.6배, FnC코오롱의 8.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떄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기업가치 할인요인으로 작용하던 과다한 차입금은 영업호조와 자산매각을 통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목표가는 3만3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