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오토넷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7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현대오토넷의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납품단가 인하로 인해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분을 갖고 있는 지멘스가 기본적으로 1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원하고 있고 EMS(엔진 제어 시스템) 개발 제반기술을 아직 지멘스에 기대하고 있어 주가 및 배당에 소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판단. 이어 세계 저가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시장을 석권할 가능성 등으로 현대와 기아차를 떠나 세계적인 부품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매수 이유로 꼽았다. 목표가는 1만96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