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은 작년보다 6∼7일,평년보다는 2∼3일 일찍 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3월27일께 개나리를,같은 달 29일께 진달래를 각각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 달 평균 기온이 평년(영하 1도~영상 10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는 시기는 작년보다 1주일가량 앞당겨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나리는 3월16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화하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19∼23일,중부 및 동해안지방은 3월25∼30일,중부 내륙 및 산간지방은 3월31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