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구창근 연구원은 23일 큐릭스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이 수익성 개선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만7500원으로 12% 상향 조정.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01억원과 42억원으로 전망치를 각각 11%와 25% 상회했다면서 CATV SO 사업자의 빠른 수익성 개선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 현재 주가는 디지털화에 따른 ARPU(가입자당 매출)를 반영하지 않은 올해 및 내년 실적 기준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며 CATV 망의 경제적 가치와 산업내 포지셔닝 등을 고려할 때는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