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유리 가공업체들이 고급 복층유리를 상품화하기 위해 '이맥스(E-MAX) 클럽'이라는 공동상표 클럽을 결성했다. 동국유리판매 자산유리 동아유리창호 대한유리공업 등 12개 유리가공 업체들은 2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이맥스클럽을 결성하고 이맥스유리를 본격 출하하기로 했다. KCC(대표 김춘기)가 생산하는 유리를 2차 가공하고 있는 이 업체들은 판유리와 판유리 사이에 얇은 공간을 두어 단열 및 방음 효과를 높인 복층유리를 이맥스 브랜드로 생산한다. 이맥스클럽은 앞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신규 회원 업체를 추가로 발굴,클럽의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각 회원사들은 KCC로부터 정기적으로 품질검사 및 기술교육 등을 받는 등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해 나가고 품질관리가 기준에 미달할 경우 회원 자격을 박탈키로 했다. 02)3480-5038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