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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시드' 세계최초 공개 … 76회 제네바 모터쇼 신차만 8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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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봄이 되면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과 귀는 스위스 제네바로 쏠린다.


    자동차의 최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제네바 국제모터쇼가 열리기 때문이다.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제네바 모터쇼의 76회 행사는 이달 말 언론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 새로 선보이는 신차는 모두 80여개.세계 최초 또는 유럽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들이다.


    세계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제네바모터쇼에 내놓을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341평 규모의 자체 부스를 마련,16대의 차량을 출품한다.


    이중 신형 싼타페와 베르나는 유럽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들이다.


    현대차는 또 중형 스포티 왜건 컨셉트카인 HED-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282평 규모의 부스에 10개 차종 15대를 전시한다.


    이 중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컨셉트카 '시드(cee'd)'는 올해 말 준공되는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생산할 신차 ED(프로젝트명)를 기반으로 한 모델.기아차는 또 다음 달 말 국내에 선보일 쏘렌토 페이스 리프트 모델과 신형 카니발 숏보디도 전시할 계획이다.


    쏘렌토 페이스 리프트 모델은 헤드램프를 강인한 인상의 디자인으로 바꾸고 차체자세제어장치 등 각종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게 특징.


    시보레 브랜드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GM대우는 첫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비롯해 토스카 마티즈 칼로스 5도어 등을 전시한다.


    70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한 쌍용차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이런 뉴렉스턴 로디우스 등을 내놓는다.


    유럽 메이커들도 다양한 신차를 들고 나온다.


    BMW그룹은 '뉴 Z4 쿠페'와 '320si' 모델을 세계 최초로 데뷔시킨다.


    컨셉트카로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미니' 모델을 선보인다.


    푸조는 307CC 하이브리드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모두 35대를 전시한다.


    이 차에는 BMW와 협력해 개발한 엔진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초고성능 모델인 CLS 63 AMG와 SL 55 AMG,그리고 SL 65 AMG를 선보인다.


    6300cc V8엔진이 장착된 CLS 63 AMG는 4.5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슈퍼카다.


    폭스바겐은 크로스오버 모델인 '컨셉트A'를 첫 공개한다.


    이 차는 스포츠카의 날렵한 디자인에 SUV의 안전성을 융합한 게 특징이다.


    포르쉐는 48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6세대 911 터보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볼보는 이 회사 최초로 상시 4륜 구동 V8 엔진을 장착한 럭셔리 세단인 '올 뉴 S80'을 데뷔시킨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닷지'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강렬한 이미지의 닷지 호넷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한다.


    포드는 7인승 'S-맥스'와 갤럭시 등을 출시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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