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분양 물량 폭주로 적잖은 미분양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분양 사태의 원인으로 부실한 분양대행업체가 우후죽순 양산된 점이 한몫했다고 지적한다.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분양대행업체의 '옥석가리기'가 시급한 상황이다. 분양전문 대행업체인 (주)이룸디앤씨는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수요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철저하게 분석한 분양 기법으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회사다. 옥석으로 호평 받고 있는 기업답게 (주)이룸디앤씨의 분양방식은 기존의 컨설팅사들과 그 격이 다르다. 기획을 위한 기획이 아닌, 실질적인 성공을 위한 프로젝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다년간에 걸친 연구와 노력으로 업계 최초로 업무전반에 관한 전산화 구축에 성공했으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상가유형별 구매 예정자에 대한 종합적인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는 주먹구구식으로 분양에 나서는 기존 회사와는 다른 이 회사만의 경쟁력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 유망업종 2,000개와 프랜차이즈 1,000여 업종을 분석한 데이터베이스는 이룸디앤씨의 자부심"이라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컨설팅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고 설명했다. (주)이룸디앤씨의 포토폴리오는 화려하다. 1996년 제1회 국제컨설팅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월마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 외환위기 때는 미분양 상태였던 인천 '경향프라자'를 먹자 타운으로 과감히 탈바꿈시켜 발주처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또한 최근에는 인사동의 주상복합 상가를 '아트센터 갤러리'로 변화시켜 새로운 분양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과학적인 입지 타당성 조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구축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과학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도 조직원 상호간의 신뢰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라며 "회사 성장의 비결은 바로 조직원 개개인의 상호 '믿음'에서 비롯된다. "는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