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조선업종에 대해 올해 수주전망이 밝다고 언급했다. 최원경 연구원은 작년 수주의 경우 컨테이너선 등이 주력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고유가 관련 해양 및 특수선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리즈로 계속되는 수주의 증가는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올해 수주가 작년에 비해 질적 양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우 고부가가치선 중심으로 제품 믹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 대우조선해양은 VLCC 발주사인 벨라社와의 관계가 돈독했고 여전히 단일선체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수주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건조경험 축적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