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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치니 '토스카' 새 봄 나들이… 한국오페라단 내달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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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오페라단(단장 박기현)이 2006 시즌 개막작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를 3월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토스카'는 '나비부인''라보엠'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불리는 작품이다. 나폴레옹의 침략에 불안에 떨던 로마를 배경으로 가수 토스카와 그의 애인 카바라도시,토스카를 차지하려는 경시총감 스카르피아 사이의 사랑과 증오,탐욕 등이 긴박감 있게 펼쳐진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사실적인 대사와 주인공들 간의 팽팽한 심리전 등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아 흥미롭다.


    주인공들이 부르는 '별은 빛나건만''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은 오페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아리아다. 스카르피아가 토스카에게 애인을 살리고 싶으면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라고 협박하자 "늘 착하게 살아온 저에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라며 절규하듯 부르는 노래가 바로 '노래에…'다. 마리아 칼라스 등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들이 앞다퉈 불러 더욱 유명해졌다.


    한국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를 대거 초청했다. 주인공 토스카역에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의 주역가수로 최고의 소프라노로 불리는 파올레타 마로쿠와 '베르디의 소리'로 불리며 베르디 오페라에서 두각을 나타낸 미카엘라 카로지가 캐스팅됐다. 이들 두 사람은 성악실력뿐 아니라 연기력도 세계 정상급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출은 이탈리아의 원로연출가 베페 데 토마시가,무대디자인은 이학순씨가 각각 맡는다. 이학순씨는 "오늘의 시대상과 주인공들의 심리상태를 반영한 현대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오페라단은 오는 11월엔 또 다른 버전의 토스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카가 초연(1900년 1월14일)된 이탈리아 로마극장 프로덕션을 초청해 푸치니가 직접 지시한 무대장치,의상 등 초연 당시의 연출을 그대로 재연해 보일 계획이다. 박기현 단장은 "약 100년 전의 초연버전을 올리는 것인 만큼 3월 공연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기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부천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02)587-1950~2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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