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6:11
수정2006.04.08 19:58
중국 안강철강이 3월 제품가격을 인상하면서 바오산과 차이나스틸도 상승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21일 UBS증권은 중국 우한이 3월 제품가격을 5~10% 인상한 데 이어 안강도 열연강 가격을 11% 올려 철강 업황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안강은 지난달에도 2~3%의 가격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UBS는 "이같은 움직임은 바오산과 차이나스틸의 분기 계약가격 인상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미국의 출하가 늘면서 1월중 재고/출하 비율이 2.7배로 과거 평균치 3.1배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