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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또 뒷심 부족' ‥ 닛산오픈 공동 30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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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심이 부족하다.' 미국 PGA투어 데뷔 7년째를 맞은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올 들어 부쩍 뒷심이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경주는 2006년 시즌에 5개 대회를 치렀는데 모두 최종 라운드 스코어가 첫날 스코어보다 나쁘다. 미 PGA투어 4개 대회를 기준으로 볼 때 커트 전 2개 라운드의 평균 스코어는 71.13타인 반면,3라운드 평균 스코어는 71.67타,4라운드 평균 스코어는 72.67타로 높아진다. 커트 탈락한 뷰익인비테이셔널의 경우 2라운드 스코어(77타)가 1라운드(68타)에 비해 무려 9타나 많았다. 유럽 PGA투어인 조니워커클래식에서는 1,2라운드에서 각각 65,66타를 치며 우승까지도 바라봤으나 3라운드에 70타,마지막날은 72타를 치며 5위에 만족해야 했다. 라운드를 더할수록 스코어가 나빠지는 뒷심 부족은 지난주 닛산오픈(총상금 480만달러)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디스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3언더파 281타(69·69·70·73)로 공동 30위에 그쳤다. 닛산오픈 역시 최종일 스코어가 1∼3라운드 스코어보다 나빠 기대됐던 '톱10' 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 대회에서 남아공의 '차세대 주자' 로리 사바티니가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03년 FBR캐피털오픈 이후 이후 3년 만에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 처음 미 PGA투어에 출전한 어니 엘스(남아공)는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3위,슬럼프 탈출 기미를 보여온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합계 이븐파 284타로 공동 45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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