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기대 이하이기는 하나 장기 성장성 등을 감안해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현대차그룹이 부품업체들의 단가 인하를 계획하고 있어 이익률이 저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영업이익 및 주당순익 전망을 낮춰잡았다. 그러나 상반기 1단계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매출이 늘어나고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따른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 2008년 완공되는 2단계 투자 완료 후 생산 능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만9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