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6월1일 W호텔에서 결혼한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차태현은 16일 소속사를 통해 6월 결혼 계획과 함께 예비신부가 고등학생 동창생으로 13년 동안 만나온 최석은 씨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최씨는 차태현의 1집 타이틀곡 'I Love You'와 2집 타이틀곡인 'Again to me'와 'Love Story'의 작사를 맡는 등 실력있는 작사가로 알려져 있다. 싸이더스HQ는 "차태현 씨가 4월 말 영화 '바보'의 촬영을 마친 이후 준비기간을 갖고 6월 1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