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추천종목] 신원 등 내수주 집중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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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내수관련주들이 추천종목에 집중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IT업종의 반등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물경기 회복세는 점점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수추천종목은 코스피 종목인 신원이 유일했다.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관심주로 제시했다.
절대 저평가주로 내수경기 회복시 최대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개성공단 진출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밖에 추천된 내수 관련 종목으로는 CJ와 신세계 웅진코웨이 등이 있다.
교보증권은 CJ에 대해 우수한 자산가치와 영업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신세계에 대해서는 양호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내수 회복세 역시 주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해볼 만하다.
화학 및 제약 관련주들도 대거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대산유화 합병에 따라 화학사업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이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아제약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자이데나 출시에 따른 판관비 부담 증가와 저마진 중개무역 사업구조조정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실적 영향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코스닥 종목중에서는 IT종목들이 많았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인프라웨어와 디오스텍,피앤텔,NHN,이노칩,성호전자 등이 추천됐다.
인프라웨어는 해외진출 본격화로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피앤텔은 삼성전자에 납품처가 집중돼있는 게 단점이지만 고가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디오스텍도 국내 1위의 카메라폰용 렌즈 모듈 전문업체로 카메라폰 비중 증가와 함께 삼성테크윈을 통한 삼성전자로의 납품 증가가 기대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