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수세로 돌아서며 유가증권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하이닉스가 급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18.41포인트(1.40%) 오른 1332.73으로 마감됐다.


미국 경제지표 호전소식에 상승 출발한 시장은 외국인이 4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데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17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도 93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개인은 3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료 인상 추진 소식에 보험업종이 5.47% 급등했으며 유가하락의 수혜업종인 전기가스업종이 2.8% 올라 강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의료정밀업종(4.43%) 전기전자업종(1.98%) 등도 호조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2.59% 급등하며 67만원대에 다시 올라섰으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하이닉스도 2.8% 상승했다.


또 보험대표주 삼성화재가 7.31% 급등했으며 생명보험사 상장 수혜주인 CJ와 대우인터내셔날은 각각 5.06%,3.68%씩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