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시장상회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5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비자 조사 결과 할인점 부문에서 이마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하고 특히 입지 선점 등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익 성장 스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올해 매출 성장률을 16%로 예상하고 제품믹스 개선과 구매력 증진 등을 배경으로 마진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타 할인점들이 여전히 점포 확장에 주력하고 있어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가격 할인 경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