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래에셋증권은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11만4000원.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와 동반하는 중장기 글로벌 성장에 대한 믿음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예상기준 PER(주가수익비율)도 시장평균대비 35.4% 할인돼 있어 현시점에서 주가 하방경직성이 어느정도 확보됐다고 판단했다. 한편 올해 총매출액의 경우 부품제조 매출을 중심으로 회사측 사업계획에 근접하도록 조정해 종전대비 1.7%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부품제조 마진을 회사측보다 보수적으로 봄에 따라 4.6%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