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월 결산법인은 지난해 반기 적자가 이어졌지만 9월 결산법인의 1분기 이익은 크게 늘어났습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6월 결산 11개사의 전체 매출액은 31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465억원), 경상이익(-369억원), 순이익(-405억원)은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업종인 상호저축은행은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적자가 이어진 반면 비금융업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77%, 14.98% 증가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9월 결산법인 7개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7% 감소한 129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6억원, 38억원으로 각각 9.95%, 117.76% 증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