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환경 악화로 기업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허리끈을 바짝 죄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해 제품 개발 부문에서 4조원의 원가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가치혁신 활동을 통해 제품개발 부문에서 2004년 2조4천억원, 2005년 2조5천억원 규모의 원가를 줄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4조원의 원가를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