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이닉스 저평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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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가격 약세와 악재성 뉴스가 겹치면서 급락했던 하이닉스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주가 급락이 과도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4분기 실적발표 이후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하이닉스의 주가 흐름도 부진했습니다. 실제로 하이닉스는 2월 들어 20% 넘게 떨어지는 등 과도한 주가 조정을 보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에 부담을 줬다는 평갑니다.
그러나 이같은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는 의견이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S-하이닉스 저평가 부각)
오히려 하이닉스가 다시 가치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장기 측면에서 수요와 공급 등을 감안할때 반도체 경기가 불황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 힘들고 낸드플래시 성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이닉스의 원가절감 능력과 하반기 중국 공장을 통한 설비 투자 효율성 확대 등 여전히 경쟁력이 살아있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현재 PER도 7.3배 수준에 머물며 세계 메모리 업체들의 평균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입니다.
다만 아직 모멘텀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전 고점까지 단기에 반등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수급불안과 더불어 각종 악성 루머로 큰 폭의 조정을 보인 하이닉스반도체.
고용량제품으로의 수요확대를 통해 새로운 호황을 준비하고 있는만큼 저평가된 가치주로서의 접근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