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인수한 세종증권이 NH투자증권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또한 IB와 장외 파생상품 등으로 업무역량을 확대해 대형증권사로 키울 계획입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농협이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NH투자증권을 시가총액 2조원대로 회사로 키울 방침입니다. 목표로 세운 시가총액 2조원은 삼성과 우리, 현대증권에이어 4번째로 기존 세종증권의 대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취임예정인 남영우 인수단장은 1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운영하는 모회사인 농협중앙회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농협 자체 투신사, 선물회사와 동반 영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 소매영업 강화는 물론 IB와 PB 그리고 해외영업을 특화시켜나가겠다는 이야깁니다. 새로 출범할 NH투자증권은 이에따라 유상증자도 신중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장외파생상품, 퇴직연금시장 진출과 농협지점과 연계한 소매영업점을 설립하기위해서는 대형증권사에 준하는 자본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향후 영업방향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는 '시너지TF팀'은 이에따라 늦어도 5월말까지는 유상증자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낼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