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오사카에서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인 KDDI와 공동으로 한국형 와이브로를 공개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시연 행사에는 총무성을 비롯한 일본 정부 관계자,통신업계 관계자,내외신 기자 등 150여명이 참관했으며 삼성은 화상전화,실시간 주문형 비디오(VOD)등 각종 와이브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은 차량을 이용한 이동 시연에서도 기지국 변경 시 전송이 끊기지 않았다면서 공개 시연 성공으로 일본에서 와이브로가 상용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