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이 만 1년 만에 물러난다. 조 수석은 지난해 12월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17일까지 업무를 담당한다. 조 수석은 오는 18일 미국으로 가 6개월가량 안식년을 보낸 뒤 가을 학기부터 원래 직장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직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에는 이백만 국정홍보처 차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16일 신임홍보수석 인사추천회의를 연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